Diary
David Benoit Trio Live in Seoul
supremacy
2007. 6. 28. 01:40
데이빗 베누아 트리오 내한공연 -동화같은 재즈 이야기- 2007 David Benoit Trio Live in Seoul -The 2nd Concert-
◈ Overview감성 재즈피아니스트, 데이빗 베누아가 들려주는 동화 같은 재즈 이야기 - 그 두 번째 내한공연

- 5차례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 스무드 재즈의 개척자 - 세계 유수 클래식 오케스트라 지휘 & 피아노 협연: 레오나르드 번 스타인과의 공연(카네기홀) - 영화음악, 텔레비전 드라마 음악 작곡: , , 찰리브라운 TV 시리즈(원제: Peanuts), 가필드 TV 시리즈 -GRP 레이블의 간판급 피아니스트
스무드 재즈라 하여 단순히 듣기 편한 가벼운 재즈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물론 멜로디 라인이 한층 강조되어 일반재즈보다 이해하기는 쉽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인간의 감성을 극도로 자극하여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해 줄 수 있음을 놓치지말자. 2004년 이후 3년만에 내한하는 데이빗 베누아는 이번공연을 통해 찰리 브라운 TV 시리즈 음악을 비롯하여 스무드 재즈의 결정체를 들려줄 예정이다. 컨템퍼러리 재즈의 현주소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공연임은 틀림없다.
◈ Bio
데이빗 베누아(David Benoit), Piano 데이빗 베누아가 유명한 재즈 연주가라는 것은 그의 음악적 경력에서 일부분만을 말해 줄 뿐이다. 그의 웅장한 멜로디와 우아한 교향악, 비교할 데 없는 편곡 실력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그가 재즈 음악을 해 오면서 병행해 왔던 텔레비전 음악, 영화 음악, 오케스트라 지휘, 클래식 음악 작곡 등을 접해 보았을 것이다. GRP레이블에서 발매된 [The Best of David Benoit 1987-1995]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재즈 연주자로서 인기를 꾸준히 사랑을 받는 동시에 다양한 방면으로 음악적 경력을 넓혀 나갔다.
그의 영화 음악으로는 워너 브라더스의 [The Stars Fell on Henrietta] 가 있고 텔레비전 음악으로는 드라마 음악을 비롯하여 챨리 브라운 시리즈와 가필드 TV 스페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인 [Carmel]등이 있다. 또한, 베누아의 뛰어난 편곡 실력은 그래미 후보로 올랐던 [GRP All-Star Big Band]음반이나 새로 편곡된 Cinderella 사운드 트랙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여러 교향악단에서 훌륭한 지휘자로서 인정 받기도 한 데이빗 베누아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클래식 음악인 히로시마 원자 폭발 후 어린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그린 발레 “Kobe” 작업을 마무리 짓기도 하였다. 이렇듯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작업에 대해서 데이빗 베누아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모든 영역을 탐험하고 그 경계를 넓혀 것이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 안에도 표현해 내고 싶은 수 많은 면들이 공존합니다. 피아니스트로서 재즈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와 동시 작곡가이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것을 실험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해 왔던 제 음악의 모든 색깔들을 끌어내어 그것들을 한 단계 높이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20여년의 음악생활을 통해 그는 재즈의 대중화에 있어 큰 기여를 하였다. (1998)는 그래미 최고 퓨전 재즈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1989)은 8주 동안 빌보드 재즈 차트에서 1위에 머물렀다. 2003년 데이빗 베누아는 4회째를 맞은 ‘National Smooth Jazz Awards’에서 세 번째 ‘올 해의 키보디스트’로 수상되기도 하였다. 1953년, 대학 교수 생활을 하면서 주말에는 재즈기타를 연주하던 아버지와 피아노를 칠 줄 아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데이빗 베누아는 14세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그 뒤로 줄곧 여러 밴드 활동을 했다.
그가 처음으로 영화음악계에 발을 딛기 시작한 것은 1975년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Nashville]의 영화음악에 참여하면서부터 였다.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에는 AVI 레이블에서 솔로 앨범을 내며 활동을 했다. 특히 필리핀에서 베누아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정도여서 1981년에는 3,000석을 보유한 필리핀 문화 회관에서 3일 동안 24명으로구성된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미국에서의 그의 돌파구는 1985년 스핀들탑 레코드에서 [This Side Up]을 발매하고 이 앨범이 빌보드 재즈 차트 4위에 오르게 되면서부터 였다. 그 다음해에 이 앨범은 Jazziz매거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템퍼러리 재즈 앨범으로 선정되었고 데이빗 베누아에게 음악가로서의 명성과 인기를 가져다 준 GRP레코드에서의 활동도 이즈음에 시작되었다.
베누아는 또한 ‘리핑톤스’의 리더인 러스 프리만(Russ Freeman)과 재결합하여 1994년 [Benoit-Freeman Project]를 발매하기도 했고, [Garfield: Am I Cool or What?], [Happy Anniversary Charlie Brown], [GRP All-Star Big Band] 등 GRP 콜렉션 앨범에서도 커다란 기여를 했다. 데이빗 브루벡(David Brubeck) 과 피아노 듀엣곡을 포함한 크리스마스 앨범 작업을 하였으며, 스무드 재즈 크리스마스 투어를 색소포니스트 데이브 코즈와 함께 하기도 하였다.
2003년 제4회 국제 스무스 재즈상 올해의 키보디스트 2001년 제2회 국제 스무스 재즈상 올해의 키보디스트 2000년 제1회 오아시스 스무스 재즈상 올해의 키보디스트
◈ Discography
음반 |
특징 |
발매 |
Full Circle  |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키보디스트 Jeff Lorber와 국내에서 많은 팬을 갖고 있는 베이시스트 Brian Bromberg가 게스트로 참여. |
2006 Peak Records |
Right Here, Right Now  |
2003 ‘National Smooth Jazz Award 올해의 키보디스트’ 수상 앨범. |
2003 Grp Records |
Here’s to You, Charlie Brown! :50 Great Years!  |
데이빗 베누와, 빈스 과랄디, 알 자로, TAKE 6, 마이클 브렉커, 크리스 보티, 러쎌 말론, 마크 앤트완 등 현존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 참여한 앨범 |
2000 Grp Records |
The Benoit/Freeman Project  |
데이빗 베누아와 ‘리빙스톤’의 리더인 러스 프리만(Russ Freeman)의 94년 프로젝트 앨범. |
1994 Grp Records |
Waiting for Spring  |
8주동안 빌도드 재즈 차트 1위를 차지. 자신에게 영향을 주었던 빌 에반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앨범. |
1989 Grp Records |
Every Step of the Way  |
그래미 최고 퓨전 재즈 부분 노미테이트 ‘EVERY STEP OF THE WAY’ ‘THE KEY TO YOU’ ‘REMEMBERING WHAT YOU SAID’ 등 수록 |
1987 Grp Record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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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데이빗 베누아 공연이 있었다...
정말 가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되서 티켓을 연락온 순서대로 나누어 주었다.
공연 티켓이 있어봤자 무슨 소용이냐! 나에게 필요한건 시간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깨달았다.
꼭 보고싶은 공연중의 하나였는데... 에디히긴스는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을 봤지만...
베누아는 언제 다시만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