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8. 12:20
알토·야콥센·웨그너·팬톤이 '황금기' 이끌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전 세계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은 바로 가구와 인테리어다.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가 많다. 핀란드의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 알바 알토(Aalto·1898~1976), 덴마크의 아르네 야콥센(Jacobsen·1902~1971)과 한스 웨그너(Wegner·1914~2007), 베르너 팬톤(Panton·1926~1998) 등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역이다.
▲ 알바알토 / 아르네 야콥센/ 한스 웨그너 / 베르너 팬톤
알바 알토는 유럽 모더니즘 건축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그는 생활 디자인 분야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알토가 1937년 파리 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인 유리병 컬렉션은 유럽 대륙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르네 야콥센은 달걀 모양을 연상시키는 '에그(egg) 체어', 개미 다리를 닮은 '개미 의자' 등을 선보였다. 그는 조형미와 기능성을 살린 대표적 현대 가구 디자이너로 평가 받았다.
정밀한 구조의 의자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던 한스 웨그너는 1959년 영국 왕립미술원으로부터 명예 왕립 산업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르너 팬톤은 강렬한 원색의 플라스틱을 통째로 구부려 만든 '팬톤 의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최근 들어 신예 디자이너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면서도 자국에 스튜디오를 두고 북유럽적인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덴마크 출신의 한스 산드그렌 야콥센(Jacobsen)은 기술 전문학교에서 목수 과정(carpentership)을 마친 다음 디자인 교육을 받아 북유럽 전통 수공예에 기반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덴마크 출신인 여성 디자이너 루이스 캠벨(Campbell)도 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북유럽적인 스타일에 바탕을 두고 국제적인 감각을 더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노르웨이 세즈(NorwaySays)'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디자인 그룹이다. 남성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북유럽의 절제된 감성과 신세대적인 컬러 감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07/2008110700695.html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전 세계로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은 바로 가구와 인테리어다.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가 많다. 핀란드의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 알바 알토(Aalto·1898~1976), 덴마크의 아르네 야콥센(Jacobsen·1902~1971)과 한스 웨그너(Wegner·1914~2007), 베르너 팬톤(Panton·1926~1998) 등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역이다.
알바 알토는 유럽 모더니즘 건축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그는 생활 디자인 분야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알토가 1937년 파리 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인 유리병 컬렉션은 유럽 대륙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르네 야콥센은 달걀 모양을 연상시키는 '에그(egg) 체어', 개미 다리를 닮은 '개미 의자' 등을 선보였다. 그는 조형미와 기능성을 살린 대표적 현대 가구 디자이너로 평가 받았다.
정밀한 구조의 의자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던 한스 웨그너는 1959년 영국 왕립미술원으로부터 명예 왕립 산업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르너 팬톤은 강렬한 원색의 플라스틱을 통째로 구부려 만든 '팬톤 의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최근 들어 신예 디자이너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면서도 자국에 스튜디오를 두고 북유럽적인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덴마크 출신의 한스 산드그렌 야콥센(Jacobsen)은 기술 전문학교에서 목수 과정(carpentership)을 마친 다음 디자인 교육을 받아 북유럽 전통 수공예에 기반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덴마크 출신인 여성 디자이너 루이스 캠벨(Campbell)도 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북유럽적인 스타일에 바탕을 두고 국제적인 감각을 더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노르웨이 세즈(NorwaySays)'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디자인 그룹이다. 남성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북유럽의 절제된 감성과 신세대적인 컬러 감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07/20081107006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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