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3. 14:00
[Diary]
요즘 할 일이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
연말에 공연을 위해서 부지런히 연습중이고, 블랙프라이데이때 사둔 책들을 읽느라 바쁘다. 책상 한켠에서 fm09를 진행하느라 하루하루가 더욱 빨리지나가는것 같고. 우연찮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새로운 분야를 배울 수 있어서 기쁘다. 점점 힘들어 지겠지만 아직 많이 배워야 하기때문에 당연히 고통은 감뇌해야한다.
어느덧 한해가 지고 새해가 온다.
예전엔 나이듬이 마냥 싫고 젊음만 아름다운줄 알았다. 이제.. 그 나이에 할것들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안다.
미리 알려고 발버둥 쳐봤자 결코 알수 없는것... 각 나이별로 아름다움이 따로 있다.
하지만 지금 내가 알아버린 것은 안타깝게도 보상은 커녕 더 많은 고비가 손짓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요한 건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어쩌다 생긴 좋은 일은 우연이고 뜻밖의 행운일 뿐이다.
남들 사는 방식대로 별 생각 없이 사는 것과 자신의 확실한 인생 계획을 가지고 목표가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은 분명 과정과 결과가 다를 것이다. 계란 한판이 다가옴에 따라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한다.
어떤일이 펼쳐지고 지워지고 존재하지 않은것들이 되어도 인생은 아름다워지리라...
5년, 10년후의 나는 매우 달라져 있을 테니까...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 2009.01.15 |
---|---|
chirstmas present (24) | 2008.12.20 |
보스턴 리걸 종영... (2) | 2008.12.09 |
Blue note (1) | 2008.12.05 |
fm 2009 (2) | 2008.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