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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3. 19:50

에너지가 넘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누구나 어떻게 하면 신바람 나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조직을 잘 이끌어가야 할 책임과 권한을 맡고 있는 사람이 바로 리더다. 회사를 키우고, 직원을 성장시키고, 사회에 공헌하여 행복한 기업을 만들려는 것이 리더의 마음가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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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것이 같아야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리더의 역할은 앞에서 얘기한 세 가지 경영 과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다. 이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하기에 더욱 쉽지 않다. 그렇다면 자발적인 참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바로 임원진부터 신입사원까지 조직의 사명과 비전, 지배 가치에 대한 생각이 같아야 한다. 현재 우리 조직이 처한 위치를 정확히 알고,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을 때, 조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진다. 팀원 또는 조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과정은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다.

열정을 일으키는 5단계 프로세스

첫째, 사명과 비전을 함께 만드는 것이다. 참여 없이 헌신은 없다. 모든 구성원들의 의견이 수렴된 큰 비전이 나와야 한다.

둘째, 공통의 비전을 기반으로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야 한다. 비전이라는 것은 목표의 연속이다. 3~5년 후의 목표가 비전이라면 올해의 목표, 이번 달의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공유하면 우리가 할 일이 명확해진다.

셋째,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요구된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크게 봐서 두 가지다.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시스템과 대화가 많이 필요한데, 그 시스템으로 오픈 도어 시스템과 정기회의 등이 있고, 대화로는 비공식적인 대화와 공식적인 대화가 있다. 비공식적인 대화는 사적인 대화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채널로 중요하다. 공식적인 대화는 코칭, 멘토링 같은 것인데, 조직원들이 혼자서 일하기 어려운 때에 이런 공식적인 대화가 잘되면 일을 잘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넷째,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함께 참여하면서 일을 해야 한다. 영국의 탐험가인 어니스트 새클턴은 선원들과 함께 배에서 청소를 했다. 조직원들에겐 상사가 우리와 함께 일하려고 한다는 신뢰를 주고, 리더는 실무를 함께 해보면서 조직원들이 무엇이 어려운지 실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먼저 조직원이 잘할 수 있는 장점을 찾아서 일을 부여하고 그 일을 통해 자신감을 갖도록 해줘야 한다.

잘못을 탓하고 급기야 해고하기 직전일지라도 ‘혹시 다른 일을 맡길 수 없을까?’하는 조직원을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또 갖고 있는 능력 이외에도 누구나가 갖고 있을 잠재력을 찾아서 키워줘야 한다. 조직원들과 유심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들의 잠재력이 무엇인지를 조금은 알 수 있다. 나 또한 원래 대인관계에 부담을 느끼는 소심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나를 도와주었던 상사는 “너는 남들을 설득시키는 잠재력이 있다.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용기를 주며 코칭을 해주었다. 부족하지만 많은 사람 앞에서 강의도 하고, 이야기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 상사는 나의 잠재력을 일깨워주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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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을 키우려면?

경영이 고객의 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기업 내 모든 자원을 체계적으로 모으는 것이라면, 조직원들의 잠재력을 키워주고 다 같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힘써야 경영을 잘할 수 있다. 조직원들이 스스로 삶을 생각해보고 내면 깊은 곳에서 삶의 열정을 일으키기 위해, 사회인으로서 개인으로서 조직원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침을 주는 것이 상사나 리더의 첫 번째 임무다. 위대한 성공이란 성과, 개인의 성공, 사회 공헌을 함께 어우르는데, 잠재력을 키워주고 성장을 독려하는 문화 속에 조직의 원활한 흐름이 지속되는 것이다. 경영 환경은 늘 어렵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도 있듯이, 숨 한 번 고르고 조직원들의 능력 계발에 초점을 맞추며 위대한 성공을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글 조성용 한국리더십센터 사장
- Beyond Promise 9월호